소주 한 병 먹고 자전거 탔는 데 나름대로 살살 탄다고 생각했는 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.
경사진 곳에 모래가 깔린 곳을 내려가다 그만 미끄러져 버렸다. 술이 아니었다면 조심할 수 있었을 텐데 그놈의 술이 원수다.
어쨋건 자전거에서 넘어져서 한 오분간은 너무 아파 일어나지도 못했다. 그 와중에 동전떨어지는 소리가 뚜렷하게 의식이 된게 신기할 정도.-_-
넘어지는 순간 오른 손이 먼저 바닥에 닿았는 데 그 순간 오른 손에 모든 체중이 실린 모양이다. 찬물에 담가 식히고 안티푸라민을 사서 좀 발랐는데 새벽이 되니 손이 타이어 튜브처럼 퉁퉁 부어오른다.
이정도면 글쓰기도 틀린 것 같다. 그나마 원고를 먼저 넘겨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정말 일났다. -_- 뼈는 무사할려나....
당분간은 부상 때문에 휴식이다.
교정오면 그거나 좀 만지고 쉬어야지.-_-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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